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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나이와 암페타민 논란은 무엇일까?

어젯 밤인 4월 24일 MBC PD수첩에서는 2NE1의 멤버 박봄의 마약류 밀수 논란에 대해 다루었는데요. 마약류를 비슷한 형태로 들여온 일반인과 박봄의 수사 처리 결과가 너무 달라 논란이 되었습니다. 비슷한 사건에 대해 일반인은 기소 처리된 반면 박봄은 내사 중지로 사건이 완결되었다는 점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인 것이죠.

암페타민은 무엇인가?
암페타민(amphetamine)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전반적인 육체 활동성을 증가시키는 약물입니다. 그래서 운동선수들이 각성효과와 피로감 지연의 효과를 위해 복용한 경우가 있어 도핑 테스트에 금지 약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암페타민은 기면증과 ADHD, 비만 등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될 수는 있지만,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향정신성 의약품 및 마약류로 분류되는 약물입니다.

암페타민은 남용할 경우 심혈관계의 이상으로 심장 발작의 위험이 증가하며 심부전, 고열, 뇌혈관 파열 등의 부작용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약물이며 만성적 약물 남용시에는 정신분열증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박봄의 경우 2010년에 마약류로 분류되는 암페타민 82정을 밀반입 하려다 적발이 되었는데요. 일반인과 너무 다른 이중적인 수사 결과와 형평성 논란으로 '박봄 사건 재조사' 청원이 접수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방송된 PD수첩의 그래픽 화면에 나타난 박봄의 나이 때문에 박봄 나이 관련한 또다른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이 표에 표기된 사건 당시 박봄의 나이가 31세로 기록되었는데요. 2010년에 31세였다면 현재 나이는 39세가 되는 것인데요. 연예인들은 보통 만 나이를 많이 사용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실제 나이는 40세가 된다는 것입니다.



박봄 나이 논란은 왜?
그런데 박봄은 2NE1으로 2009년에 데뷔할 당시 1984년 3월 24일생으로 활동을 시작 했으며 포털 사이트에도 그렇게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나이를 최대 6년 까지 속였다는 것인데요. 암페타민 밀반입 수사의 형평성 논란과는 또 다른 나이를 속여 활동했다는 논란이 발생한 것입니다.

하지만 박봄 나이 논란은 PD수첩 제작진이 2014년의 한 언론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표를 작성하며 나이 표기에 혼동이 있었다는 것을 밝히며 해프닝이었다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실제 박봄의 나이 보다는 마약류 밀반입 이라는 중대한 일에 대한 처리 방식과 결과에 있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이 부분이 어떻게 처리가 진행이 될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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