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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방송된 동상이몽2 손병호, 최지연 에서는 부부가 부산으로 함께 여행을 떠난 에피소드가 그려졌습니다.


손병호 평소 딸과 아내에 대한 사랑꾼으로 유명했는데요. 이번 아내 최지연과의 부산여행에서 로맨틱한 모습과 평소의 끼를 마음껏 보여줬습니다. 손병호는 부산 도착 후 처음 방문한 국제시장에서 선글라스 등을 구입하고 화려하고 특색있는 다양한 옷을 입어보기도 하였는데요. 평소 수수한 모습에서 패피(패션피플)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쇼핑에 많은 에너지를 쏟았던 부부는 숙소인 해운대 호텔로 향했는데요. 그때까지도 그곳이 숙소인지 몰랐던 아내는 손병호의 "그냥 한 번 둘러보고 나갈까"라는 말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호텔 입구에서 멈춰선 차량 문을 열어주는 모습에 손병호 아내 최지연은 깜짝 놀랐는데요. 이내 손병호는 오늘 우리가 묵을 호텔이라고 말하며 아내를 꼭 안아주었습니다. 그런데 방송을 보면서 호텔에 묵는 것이 왜 아내를 깜짝 놀래키고 감동시켰는지 궁금해지더군요.



손병호 아내 최지연이 깜짝 놀란 이유는 손병호 가족이 6년 전 장인어른의 생일을 맞아 이날 방문했던 호텔에 짐을 풀었는데, 1박을 하기도 전에 갑자기 장인어른이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손병호는 6년전 그날의 아련한 기억이 남아 있는 장소를 아내를 위해 다시 방문한 것이었습니다.


동상이몽 방송에서 손병호는 바다가 보이는 호텔의 스위트룸을 아내에게 보여주자 최지연은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의 이날을 기억하기 위해 내 나이가 몇이지 라고 손병호에게 물었고, 지금 서른살 같아 보인다며 손병호는 로맨틱한 말로 분위기를 띄워주었습니다.



손병호는 그동안 바쁜 스케줄 등으로 평소 아내를 잘 챙겨주지 못했던 미안함에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였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부산여행 편을 통해 손병호는 다시 한번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습니다.




동상이몽 손병호가 예약했던 부산 호텔은 해운대 해변 앞에 위치한 파라다이스호텔이었는데요. 해운대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특급 전망을 자랑하는 특급 호텔입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6 (지번: 해운대구 중동 1408-5번지)

전화번호: 051-742-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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