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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파주 탕수육

생활의달인은 오랜 시간동안 한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분들을 찾아 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어제 저녁 방영된 생활의달인 은둔식달 편에서는 파주의 탕수육 달인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전의 생활의달인 중식 4대문파 편에 출연한 적이 있는 봉황파 출신 필감산 달인이 파주 탕수육 달인의 집을 찾았습니다.



중식은 필감산 달인의 전문분야인 만큼 더 예리하고 정확한 평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생활의달인 파주 탕수육 달인의 탕수육을 맛본 필감산 달인의 평은 탕수육이 깔끔하게 잘 튀겨졌고, 씹었을 때 고기에서 육즙이 나올만큼 부드럽고 고기의 질감이 살아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인터뷰 한 손님은 서울에서 파주 탕수육 맛집 까지 방문하기 위해 30km 넘게 이동하는 기름값(주유비)이면 탕수육 한 그릇을 먹을 비용이 나오지만, 그 비용을 들여서라도 일부러 찾아올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파주 탕수육 달인은 어린 시절 중식에 입문하여 지금까지 45년 동안 중식이라는 외길을 걸어온 분이었습니다.



파주 탕수육 달인의 맛의 비결은 2차 까지 이어지는 고기의 숙성과정에 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파와 각종 야채를 볶아서 고기를 1차 숙성 시킨 후 사과를 잘게 썰어 2차 숙성을 거치는 과정을 방송에서 보여주었습니다.



잘게썰은 사과와 밥을 함께 섞어 1차 숙성을 마친 고기와 함께 동그란 주먹밥 모양으로 말아서 2차 숙성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사과의 단맛과 밥의 단맛이 어우러져 고기를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2차 숙성 과정 준비를 마친 재료는 랩으로 감싸는 것이 아니라 뽕잎으로 감싸서 고기 자체의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고 뽕잎의 은은한 향을 배게 만든다고 합니다.



필감산 달인은 사과를 오래 숙성하게되면 고기가 삭게 되므로 고기를 썰어 숙성을 시키는 것이고 사과를 잘게 썰어 사용하는 것은 고기의 겉과 속을 골고루 숙성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주 탕수육 달인 김부준 달인은 환갑이 넘은 지금도 튀김요리를 직접 한다고 밝혔는데요. 그의 팔에는 튀김요리를 하며 기름에 덴 상처들이 가득했습다.



필감산 달인은 중식에서는 책임자가 될수록 튀김을 많이 하게된다며, 장사에 대한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손의 데인 상처는 영광의 상처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상호: 효자관

- 위치: 경기 파주시 광탄면 보광로 542 (지번: 영장리 89-6)

- 연락처: 031-943-9966

- 영업시간: 09: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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