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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가 아이스쇼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김연아는 은퇴 후 4년만에 아이스쇼에 출연하는데요. 아이스쇼 입장권 예매 시작 후 2분 만에 3일간의 아이스표 공연 티켓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티켓 예매를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고 합니다.

예매가 마감된 후에는 중고거래 사이트에 김연아 아이스쇼 티켓을 구한다는 글들이 봇물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김연아 아이스쇼 키스앤크라이석의 원래 가격은 199,000 원이었지만,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30만원대 까지 가격이 치솟았고 원래 티켓 가격 77,000 원 이었던 S석의 가격은 약 20만원 선에 거래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김연아 아이스쇼 날짜는 5월 20일 부터 5월 22일 까지 3일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지는데요. 첫 공연인 5월 20일 공연에서는 4년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완벽한 연기와 함께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인 ‘House of Woodcock’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김연아 아이스쇼 출연진은 해외의 올림픽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도 전원 새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김연아 아이스쇼 출연진을 살펴보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 테사 버추-스콧 모이어(캐나다)가 올림픽 경기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2개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그리고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이스댄스 부문 우승을 차지한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당시의 쇼트 댄스 프로그램을 2부에서 선보입니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스핀의 황제로 불리는 스테판 랑비엘이 4년만에 한국을 찾았으며, 현역시절을 거쳐 현재는 정상급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는 제프리 버틀을 통해 피겨 갈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과 평창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케이틀린 오스먼드의 여자 싱글 프로그램도 기대할 만한 출연자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11년 부터 2013년 까지 3년 연속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했으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팀 이벤트 금메달로 현역을 마친 패트릭 챈과 평창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메건 두하멜-에릭 래드포드 또한 기대가 많이 되는 순서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은 팬들을 위해 전원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는데요.  최다빈(대부 OST 등), 박소연(This is me_'위대한 쇼맨' OST), 유영(‘시카고’ OST), 김예림(‘로미오와 줄리엣’ OST), 이준형(’Rinacero’), 임은수(‘Havana’) 등의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같은 프로그램은 평소 경기에서 보기 어려웠던 선수들의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김연아 아이스쇼는 기존의 대형 LED 스크린 영상을 활용한 연출방식에 고해상 프로젝터를 통해 빙판위에 영상을 매핑하는 표현기법 까지 더해져 한층 깊고 다채로운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연아 아이스쇼 중계는 공연의 마지막 날인 5월 22일 오후 5시 30분 부터 SBS TV를 통해 김연아 아이스쇼 방송을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마시고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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