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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의 포방터시장 편을 방송하였습니다.


보통 시장 명칭은 그 지역의 지명을 따서 짓는 경우가 많은데 '포방터시장'이라는 명칭은 다소 낯설기도 하고 특이한 이름인 것 같아 그 뜻이 궁금해졌는데요. 


'포방터'라는 명칭은 포를 설치했던 곳이라는 군사용어로 임진왜란 이후 6.25 전쟁 까지 서울의 외곽방어를 위한 포 훈련 및 공격용 포를 설치한 장소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포방터시장은 이런 역사적 유래가 깊은 포방터 근처에서 1970년대 부터 형성되어 오늘날 까지 홍제동과 홍은동 인근 주민들이 즐겨찾는 지역시장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은동 편에서 2번째로 소개한 곳은 부부가 운영하는 돈까스집이었는데요. 이곳의 남편은 요식업 경력만 17년이 넘는 베테랑으로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해 단가의 50% 이상을 식재료에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종원은 포방터시장 돈까스 식당에서 치즈카즈와 등심카츠 2가지 메뉴를 주문했는데요. 먼저 치즈카츠를 맛보던 백종원은 치즈가 많이 들어 맛이 좋다고 칭찬을 하였습니다.




그후 돈까스 본연의 맛을 확인하기 위해 치즈카츠 시식을 중단하고 등심카츠를 시식해본 백종원은 이 등심카츠를 6,500원을 받으려고 했다니....라고 감탄하며 돈까스를 정말 잘 튀겼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어 백종원은 평소 일본식 돈까스 보다 경양식 돈까스를 더 좋아하였는데 그런 가치관이 흔들릴 정도로 맛이 좋았으며, 심지어 얼마전 일본에서 맛본 돈까스 보다 맛있다고 극찬을 하였습니다.



백종원의 이러한 칭찬에 포방터 돈까스 사장님은 "통고기를 사오면 힘줄을 제거하고 살코기만 사용하며, 연마 작업도 손으로 일일이 한다"고 밝혔습니다.



포방터시장 돈까스 가게에 대해 백종원은 이곳은 솔루션을 할 게 없으며 메뉴판 정리 정도만 해드리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이정도 퀄리티의 돈까스라면 8,000원을 받아도 된다며, 6500원이라면 우리나라 돈까스 끝판왕이라고 말하며, 이곳은 주방은 볼 것도 없다며 골목식당 최초로 주방점검을 패스해 패널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포방터시장 돈까스 위치와 연락처


- 상호: 돈카2014

- 위치: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9-123 (포방터길 43)

- 연락처: 02-333-2633

- 영업시간: 평일 11:30~21:30 / 주말,공휴일 12:00~21:0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 오더: 평일 20:30 / 주말, 공휴일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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