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류필립 나이차이와 류필립 어머니와 류필립 아버지 과거 아픔

최근 살림남 시즌2에 출연하고 있는 미나 류필립 커플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히 많은 나이 차이를 가진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15년 8월에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현재는 혼인신고는 마친 상태이며 올 해 7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류필립 미나 나이차이는 어떻게 될까요? 미나 류필립 나이 차이는 무려 17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인데요. 연예계에서 남자가 나이가 많은 커플들은 꽤 있어왔지만, 여자의 나이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경우는 흔한 경우는 아니라 더욱 주목을 받은 커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의 프로필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미나의 본명은 심민아 이며 1972년 12월 1일 생으로 47세이며(만 46세) 미나의 키는 165 cm 입니다. 미나는 성인식으로 인기를 얻었던 가수 박지윤의 백댄서 출신이었는데, 2002년 월드컵에서 언론의 주목을 받아 2002년 '전화받어'로 가수로 데뷔를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3집 까지 앨범을 발표하였으며, 중국으로 진출하여 방송활동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류필립은 1989년 7월 11일생으로 제 2의 VOS를 표방한 4인조 보컬그룹 소리얼(So Real)의 멤버로 데뷔하였으나 1년만에 그룹은 해체되었습니다. 이후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해 가수로 재기를 노렸지만 초반에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류필립은 방송에서 마음속에 담아뒀던 어린 시절 상처에 대해 공개하기도 하였는데요. 류필립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류필립이 4살 때 이혼하여 어머니 혼자 3남매를 키웠으며, 아버지는 미국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이때 류필립은 홀로 3남매를 돌봐야 하는 어머니의 짐을 덜어드리기 위해 아버지가 있는 미국행을 결심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있는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3년 동안 허리케인 때문에 딱 한번 쉴 정도로 힘들게 일을 해야만 했는데요. 이는 3년 동안 무보수로 일을 하면 대학등록금과 경제적 지원을 약속한 아버지의 말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대학에 진학할 시점에 아버지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공부대신 열심히 일하면 가게를 물려준다는 아버지의 대답에 류필립은 바로 집을 나오게 됩니다. 가출 후에는 악세사리 가게 등에서 일한 돈을 모아 한국행 비행기표를 마련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시절에 아버지로 부터 받은 상처와 배신감이 얼마나 컸을지라는 생각이 들며 마음이 아픈 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편 방송에서는 류필립의 어머니도 함께 화제가 되기도 하였는데요. 류필립의 어머니는 1963년 생으로 미나와 9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말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나이차이로는 흔하지 않은 경우이긴 하겠더군요. 방송에서 알려진 류필립의 어머니의 이력도 평범치 않은데요. 류필립 어머니는 KBS 슈퍼탤런트 3기 출신이며 과거 '전설의 고향', '파랑새는 있다' 등의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였다고 합니다.

처음 미나와 류필립의 교제 사실을 알았을 때 어머니는 반대를 하였지만 두 사람의 적극적인 노력과 진심을 받아들여 지금은 교제를 인정하였습니다.

많은 나이차이 때문에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사랑은 나이도 초월한다는 것을 보여준 미나와 류필립 커플이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남기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