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 드라마와 작가는 누구?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

지난 24일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가 끝났습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2월 20일 부터 시작해 총 40부작으로 마무리 되었는데요. 그동안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손무한과 안순진의 결말이 어떻게 끝을 맺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컸던게 사실 입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이런 시청자들의 해피엔딩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키면서도 열린 결말로 깊은 여운을 남기며 끝을 맺었습니다. 그동안 키스 먼저 할까요는 리얼 어른 멜로라는 장르를 표방하며 어른들의 솔직한 로맨스를 담았는데요. 도발적인 제목과는 달리 회를 더하면서 주인공들이 안고 있는 슬픔과 아픈 과거의 인연이 사랑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그리며 그동안 다른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묘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던 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

한편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으로는 어떤 드라마가 방영되는지 궁금해지는데요.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은 다음 주 한 주를 건너 뛰고 5월 7일 월요일에 첫 방송을 할 예정인 '기름진 멜로'입니다. 기름진 멜로에는 장혁, 려원, 준호가 출연할 예정이며 달궈진 기름보다 뜨거운 세 남녀의 연애담을 그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름진 멜로라는 드라마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국집을 배경으로 침샘을 자극하는 요리 장면들이 많이 방영될 예정이라 공복에 시청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를 할 정도로 맛있는 요리가 화면 가득 펼쳐질 예정 입니다.

기름진 멜로 작가는 누구?

기름진 멜로 작가는 서향숙 작가인데요. 이름만 들어서는 누구인지 잘 모르지만 이전의 대표작들을 살펴보면 좀 더 이해가 빠를 수 있습니다. 

서향숙 작가는 2010년에 방영했던 공효진, 이선균, 이하늬, 알렉스 주연의 대박 흥행 드라마 '파스타'를 썼었던 작가입니다. 그리고 2013년 방영했던 이선균, 이연희 주연의 미스코리아와 2016년에 많은 팬들을 양산했던 공효진, 조정석의 질투의 화신을 히트시킨 작가이기도 합니다.

화려한 전작을 가진 서향숙 작가이기에 이번 '기름진 멜로'도 많은 기대감을 갖고 기다리게 되는데요. 파스타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아닌 중화요리집을 배경으로 펼쳐질 로맨틱 코미디는 어떤 느낌일지 기대가 됩니다.